민주당 vs 공화당, 누가 더 투자를 잘할까? – 미국 정치인 ETF 수익률 비교

미국에서는 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정치인의 투자 성향을 반영한 특별한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이 선호하는 종목을 기반으로 한 ‘정치인 테마주’ ETF인데요, 최근 발표된 수익률 분석에 따르면,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빅테크에 집중한 민주당, 과연 승자인가?

민주당 의원들이 선호하는 투자 종목을 따르는 ETF는 주로 기술 대기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언유즈얼 서버시브 민주당 ETF(티커명: NANC)’의 경우, 올해 들어 10.6%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은 무려 36.48%에 달합니다. 이 ETF의 포트폴리오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등이 포함되어 있어, 정보기술(IT) 업계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여줍니다.

금융·에너지를 선택한 공화당의 반격

반면, 공화당 의원들의 투자 성향을 반영한 ‘언유즈얼 서버시브 공화당 ETF(KRUZ)’는 금융과 에너지 부문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이 ETF는 올해 6.6%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출시 이후의 누적 수익률은 17.71%입니다. 공화당 ETF는 컴포트 시스템 USA, 인텔, 코노코필립스, 셸, 엔비디아 등을 주요 종목으로 하여, 가치주에 투자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정치인 투자종목 ETF, 투자자들의 새로운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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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정치인 테마주 ETF는 미국 연방의회 의원들이 거래한 주식 정보를 공개적으로 활용해 구성됩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의회 의원들이 내부 정보를 바탕으로 한 투자 결정을 따라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의 투자 성향이 반영된 ETF는 각각 다른 포트폴리오 전략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정치적 성향에 따른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투자 전략의 다양성, 그리고 리스크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ETF에 대해 포트폴리오의 검증 절차가 없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실제로 정치인의 투자를 단순히 추종하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 전략으로서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따라서 이런 유형의 ETF 투자는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중 하나의 옵션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전체 투자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결론: 정보의 힘, 그리고 투자자의 선택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의 투자 성향을 따르는 ETF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ETF를 통해 투자자들은 정치인들의 내부 정보에 기반한 투자 결정을 엿볼 수 있으며, 자신의 투자 전략에 이를 어떻게 반영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투자 결정이든 자신만의 철저한 분석과 판단이 필요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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