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4 예측 측정항목 활용법: 광고비 50% 줄이는 실전 마케팅 전략

“우리 광고, 혹시 허공에 총쏘고 있진 않나요?”

GA4 예측 측정항목 활용법을 참고해서 진짜 고객을 만나보세요.

퍼포먼스 마케터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합니다. 웹사이트에 방문했던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한 리마케팅 광고를 송출하는 것, 과연 이게 최선일까요?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기만 하고 떠난 고객과, 단순히 블로그 글 하나만 읽고 나간 고객의 ‘구매 의지’는 하늘과 땅 차이일 겁니다.

만약 “앞으로 7일 안에 구매할 확률이 90% 이상인 고객”을 AI가 미리 알려준다면 어떨까요?

구글 애널리틱스 4(GA4)의 ‘예측 측정항목’ 기능은 바로 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줍니다. 이것이야말로 밑 빠진 독에 붓던 광고비를 막고, 구글애즈 전환율 높이는 법의 핵심 열쇠입니다.

이 글에서는 GA4의 AI가 콕 집어준 ‘진짜 고객’에게만 광고를 집행하여 ROAS를 극대화하는 4단계 실전 전략을, 실제 화면을 보며 따라 할 수 있도록 A부터 Z까지 알려드립니다.

돈 되는 타겟팅의 시작, GA4 예측 측정항목 활용법

이제부터 당신의 광고 성과를 바꿔 줄 4단계 가이드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대로만 따라오세요.

1단계: 우리도 쓸 수 있을까? ‘예측 기능’ 활성화 조건 확인하기

GA4의 예측 기능은 모든 계정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구글의 머신러닝 모델이 정확한 예측을 하려면 최소한의 학습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예측 기능 활성화 최소 요건:

• 구매 사용자: 최근 28일 동안 구매(purchase) 또는 인앱구매(in_app_purchase) 이벤트를 발생시킨 순 사용자 수가 1,000명 이상이어야 합니다.
• 미구매 사용자: 같은 기간 동안 구매 이벤트가 없는 순 사용자 수도 1,000명 이상이어야 합니다.
• 조건 유지: 위 조건이 28일 동안 꾸준히 유지되어야 모델이 안정적으로 작동합니다.

이 조건이 충족되면 GA4가 자동으로 데이터를 분석하여 ‘구매 가능성’, ‘이탈 가능성’, ‘예측 수익’과 같은 지표를 생성하기 시작합니다.

전문가 팁: 만약 아직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면, 실망하기엔 이릅니다. 이는 우리 웹사이트의 트래픽과 전환 이벤트 수집을 더 늘려야 한다는 명확한 목표가 생긴 것입니다. GA4 이벤트 설정을 점검하고 양질의 트래픽을 유입시키는 데 먼저 집중하세요.

2단계: 진짜 고객만 골라 담기, ‘GA4 잠재고객 만들기’ 실습

조건이 충족되었다면, 이제 ‘알짜 고객’ 그룹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여기서는 ‘향후 7일 내 구매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위 10% 사용자’를 타겟 그룹으로 설정하는 방법을 예시로 보여드립니다.

✅ 따라하기:

1. GA4 좌측 메뉴에서 [관리] > [속성] > [잠재고객]으로 이동합니다.
2. [새 잠재고객] 버튼을 클릭합니다.
3. [추천 잠재고객] 섹션에서 [예측] 탭을 선택합니다.
4. ‘향후 7일 이내 구매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 템플릿을 클릭합니다.
5. 잠재고객 기준을 ‘상위 사용자(90-100 백분위수)’로 설정합니다. 이는 구매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위 10%의 사용자를 의미합니다.
6. 잠재고객 이름(예: ‘VIP_구매확률_상위10%’)을 지정하고 저장합니다.

3단계: GA4와 구글애즈 연결하기 (feat. 잠재고객 내보내기)

이제 GA4에서 만든 ‘VIP 고객’ 그룹을 구글애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줘야 합니다.

✅ 따라하기:

1. GA4 [관리] > [속성] > [제품 연결] 섹션에서 [Google Ads]를 클릭합니다.
2. [연결] 버튼을 누르고, 연결할 구글애즈 계정을 선택한 후 다음을 누릅니다.
3. ‘개인 맞춤 광고 사용 설정’ 옵션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연결을 완료합니다.

이렇게 연결하면 GA4에서 생성한 잠재고객이 몇 시간 내로 자동으로 구글애즈 계정으로 공유됩니다.

주의사항: 구글애즈 연결 시 ‘개인 맞춤 광고 사용 설정’을 활성화하지 않으면, 잠재고객 데이터가 공유되더라도 광고 타겟팅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

4단계: VIP 고객에게만 특별한 메시지 보내기 (구글애즈 광고 집행)

마지막 단계입니다. 구글애즈로 넘어온 VIP 잠재고객을 활용하여 이들에게만 특별한 혜택을 담은 광고를 노출시키는 것입니다.

✅ 따라하기:

1. 구글애즈 계정에서 [도구 및 설정] > [공유 라이브러리] > [잠재고객 관리자]로 이동합니다.
2. GA4에서 생성한 ‘VIP_구매확률_상위10%’ 잠재고객이 목록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3. 새로운 리마케팅 캠페인(예: 디스플레이, 유튜브)을 생성합니다.
4. 광고그룹 설정의 ‘타겟팅’ 섹션에서 [잠재고객 세그먼트]를 선택합니다.
5. [찾아보기] > [웹사이트 방문 방법]에서 GA4에서 가져온 잠재고객을 선택하여 타겟으로 지정합니다.
6. 광고 소재에는 “VIP 고객님을 위한 시크릿 쿠폰”, “망설이던 그 상품, 지금 바로 할인받으세요!” 와 같이 구매를 강력하게 유도하는 메시지를 사용합니다.

결과는 숫자로 증명됩니다: ROAS 35% 개선 사례

실제 국내 한 패션 쇼핑몰 ‘A’사는 이 전략을 도입하여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기존에는 웹사이트 방문자 전체를 대상으로 리마케팅을 진행했지만, ‘구매 가능성 상위 20%’ 잠재고객에게만 광고 예산을 집중한 결과, 불필요한 노출이 줄어 광고비는 50% 가까이 절감되었고, 구매 전환율이 높은 고객에게 집중한 덕분에 리마케팅 광고의 ROAS는 35%나 개선되었습니다.

결론: 똑똑한 마케터는 더 이상 유료 툴을 찾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GA4 예측 측정항목을 활용해 광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아보았습니다. 이 전략의 가장 강력한 점은 별도의 마케팅 자동화 툴 추천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GA4와 구글애즈라는 기본 도구만으로도 고도화된 머신러닝 기반의 마케팅 자동화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막연하게 전체 방문자를 대상으로 광고비를 태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가 알려주는 ‘진짜 고객’에게 집중하여 스마트하게 성과를 만들어낼 시간입니다. 지금 바로 당신의 GA4 계정을 열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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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자주 묻는 질문)

Q1: 제 GA4 계정에는 ‘예측’ 메뉴가 보이지 않는데 왜 그런가요?

A: 예측 측정항목이 활성화되기 위한 최소 데이터 요건(최근 28일간 구매/미구매 사용자 각 1,000명 이상 등)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GA4 내에서 정확한 전자상거래 이벤트 추적 설정이 되어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꾸준히 데이터를 수집해야 합니다.

Q2: 잠재고객을 만들었는데 구글애즈에서 사용하려면 최소 몇 명 이상 모여야 하나요?

A: 광고 네트워크마다 최소 요구 인원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구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는 최근 30일간 활성 사용자가 100명 이상, 구글 검색 네트워크는 1,000명 이상이어야 해당 잠재고객을 타겟팅하여 광고를 집행할 수 있습니다.

Q3: 구매 가능성 외에 다른 예측 측정항목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A: ‘이탈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 잠재고객을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들에게는 구매 유도 광고 대신, “다시 돌아오세요! 15% 할인 쿠폰”과 같은 재방문 유도 및 이탈 방지 목적의 캠페인을 별도로 진행하면 고객 유지에 매우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