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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반려 완벽 가이드

반려조는 몇 년밖에 살지 못하는 작은 핀치부터 주인보다 오래 살 수도 있는 마코앵무나 코카투까지 폭이 매우 넓어서, 어떤 새가 맞는지는 여러분의 시간, 주거 환경, 장기적인 책임감에 크게 좌우됩니다. 이 가이드는 건강한 새 고르기, 올바른 새장과 먹이 준비, 매일의 정서적 자극, 수의 관리, 실제 비용, 그리고 초보자가 가장 자주 저지르는 실수까지 예비 보호자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다룹니다. 초보자에게 적합한 사랑앵무나 왕관앵무든, 손이 많이 가는 아프리카회색앵무나 흰관코카투든, 좋은 새 관리의 기본은 같습니다. 깨끗한 공기, 종에 맞는 식단, 정신적 자극, 그리고 믿을 수 있는 조류 전문 수의사입니다.

새가 나에게 맞을까?

새는 영리하고 사회적이며 흔히 시끄럽습니다. 손이 덜 가는 반려동물이 결코 아니며, 이것이 초보 보호자가 가장 크게 오해하는 부분입니다. 앵무새는 장식용 동물이라기보다 평생 곁에 두는 어린아이에 가깝습니다. 매일 몇 시간의 교감과 새장 밖 활동 시간이 필요하고,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갉으며, 깊은 유대를 맺기 때문에 방치되면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하루에 몇 시간을 집에서 깨어 있는지, 그리고 가족(세입자라면 이웃까지)이 새의 자연스러운 울음소리를 견딜 수 있는지를 솔직하게 따져보세요. 코뉴어, 마코앵무, 코카투 같은 종은 정말로 큰 소리를 냅니다.

수명은 대부분의 사람이 과소평가하는 책임입니다. 금화조나 사랑앵무는 5~10년, 왕관앵무나 코뉴어는 15~25년, 아프리카회색앵무나 아마존앵무는 40~60년, 마코앵무나 코카투는 50~80년 이상을 삽니다. 큰 앵무새는 주인보다 오래 사는 경우가 많아 유언장에 넣는 일이 흔할 정도입니다. 새를 들인다는 것은 이직, 이사, 출산을 함께 겪을 수도 있는 동반자를 선택하는 일이며, 더 이상 키울 수 없게 될 경우를 대비한 계획까지 세워야 하는 일입니다.

종을 자신의 경험과 생활방식에 맞추세요. 사랑앵무, 왕관앵무, 핀치는 대표적인 초보용 새로 튼튼하고 저렴하며 실수에 관대합니다. 러브버드, 파라렛, 초록볼코뉴어는 개성과 무는 힘이 한 단계 더 세집니다. 아프리카회색앵무, 아마존앵무, 에클렉투스, 마코앵무, 특히 흰관코카투는 경험 많은 보호자와 막대한 시간, 그리고 코카투의 경우 극심한 애착과 소음에 대한 인내를 요구하는 상급자용 새입니다. 자주 여행하거나 근무 시간이 매우 길거나 집중을 위해 조용함이 필요하다면, 서로 어울려 지내며 사람에게 거의 요구하지 않는 핀치나 카나리아 한 쌍이 손 많이 가는 앵무새 한 마리보다 훨씬 잘 맞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새 고르기

건강한 새는 눈빛이 또렷하고 기민하며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눈은 맑고 동그랗게 뜨여 있고 분비물이 없어야 하며, 부리 위 콧구멍(납막) 부위가 깨끗하고 좌우 대칭이어야 하고, 깃털은 매끄럽게 몸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오랫동안 깃털을 부풀리고 있는 것은 흔히 질병의 신호입니다. 호흡을 관찰하세요. 조용하고 힘들이지 않아야 하며, 꼬리를 까딱이거나 딸깍 소리, 쌕쌕거림, 입을 벌린 호흡이 없어야 합니다. 꼬리 아래 총배설강이 배설물로 엉겨 붙지 않고 깨끗하고 건조한지, 발가락이 모두 있고 각질 없이 매끄러운 피부로 횃대를 단단히 쥐는지 확인하세요. 몸을 낮게 웅크리거나 낮에도 계속 자거나 주변 움직임에 무관심한 새는 아플 수 있습니다. 새는 본능적으로 병이 깊어질 때까지 증상을 숨기기 때문입니다.

입양과 구입은 실제로 고민할 만한 선택입니다. 구조 단체와 조류 동호회에는 파양된 새가 많은데, 보호자가 책임을 과소평가해 포기한 큰 앵무새인 경우가 많고, 입양은 이미 손을 타고 말도 하는 새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줍니다. 다만 과거의 열악한 관리로 깃털 뽑기, 물기, 소리 지르기 같은 행동 문제를 안고 있는 경우가 있으니 이력을 꼭 물어보세요. 구입한다면 대형 펫숍보다 평판 좋은 브리더나 전문점을 택하세요. 좋은 브리더는 새를 직접 손으로 키우고, 판매 전에 고형 사료로 완전히 이유(離乳)시키며, 격리된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부모 새와 사육 환경을 보여줍니다. 이유가 안 된 아기 새를 초보에게 파는 곳이나 기본적인 사육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곳은 피하세요.

위험 신호가 보이면 구입이나 입양을 멈춰야 합니다. 지저분하고 과밀한 새장, 윤기 없거나 뽑힌 깃털, 콧물이나 눈곱, 힘겨운 호흡, 무기력함이 보이면 발길을 돌리세요. 한 방 안의 여러 새가 아파 보이면 호흡기 질환 등이 새장 사이로 빠르게 퍼지므로 특히 의심해야 합니다. 새의 나이, 식단, 건강 기록을 공유하지 않거나 구매를 재촉하는 판매자는 거절하세요. 이상적으로는 며칠 안에 조류 전문 수의사의 건강검진을 조건으로 거래하는 것이 좋으며, 자신 있고 양심적인 판매자라면 이에 동의합니다. 마지막으로 새가 완전히 이유되어 스스로 먹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아기 새의 손 급이는 정말 어렵고, 잘못하면 새를 죽게 할 수 있습니다.

주거와 환경

새장은 새의 생활 근거지이며 원칙은 단순합니다. 항상 클수록 좋고, 높이보다 폭이 중요합니다. 새는 창살에 닿지 않고 양 날개를 완전히 펴서 퍼덕일 수 있어야 하고 횃대 사이를 옆으로 이동할 수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새는 위아래로 맴돌기보다 수평으로 날고 오르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사랑앵무나 핀치는 폭 50~60cm 이상, 왕관앵무나 코뉴어는 그보다 확연히 큰 새장이 필요하고, 회색앵무·아마존·마코·코카투 같은 큰 앵무새는 미터 단위의 새장에 별도의 놀이대까지 필요합니다. 창살 간격은 종에 맞아야 합니다. 작은 새가 머리를 끼우지 못할 만큼 좁고, 큰 앵무새가 휘거나 걸쇠를 열지 못할 만큼 튼튼해야 합니다(큰 앵무새는 탈출의 명수라 잠금 클립이 필요합니다).

필수 세팅은 새장 자체를 넘어섭니다. 굵기와 질감이 다양한 횃대를 여러 개 마련하세요. 굵기가 다른 자연목 나뭇가지가 이상적인데, 발 운동을 시키고 압박성 궤양을 예방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횃대를 사포로 감싸지 말고, 동일한 굵기의 매끈한 봉 횃대에만 의존하지 마세요. 먹이와 물그릇은 배설물이 떨어지지 않는 위치에 두고, 안전한 장난감 몇 개를 넣되 싫증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바꿔주며, 목욕을 좋아하는 새에게는 얕은 물그릇이나 분무 목욕을 제공하세요. 바닥 트레이에는 무늬 없는 종이를 깔고 매일 갈아주세요. 새장은 방 한가운데 띄우지 말고 벽에 붙이되, 밝고 가족이 활동하는 공간에 두면서도 직접적인 찬 바람은 피하고, 주방에서 멀리, 온도 변화가 큰 곳은 피해 배치하세요.

공기 질과 안전은 새에게 생사의 문제입니다. 새의 호흡기는 극도로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눌어붙지 않는(PTFE/테플론) 조리기구, 자동 세척 오븐, 일부 히터는 과열 시 눈에 보이지 않고 냄새도 없는 유독 가스를 내뿜어 몇 분 안에 새를 죽일 수 있습니다. 새를 주방에서 멀리 두고 코팅 팬을 새 근처에서 절대 쓰지 마세요. 향초, 스프레이, 방향제, 강한 세제 냄새, 담배 연기도 피하세요. 매일 밤 10~12시간의 어둡고 조용한 수면을 제공하고, 가족이 늦게까지 깨어 있다면 새장을 덮거나 조용한 방으로 옮기세요. 만성 수면 부족은 물기, 소리 지르기, 호르몬 문제를 일으킵니다. 실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차고나 장작 난로 근처, 오후에 달아오르는 유리 온실 같은 곳에는 절대 새장을 두지 마세요.

먹이와 영양

초보 보호자가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식이 사실은, 씨앗만 주는 식단은 서서히 새를 죽인다는 것입니다. 씨앗은 지방이 많고 비타민, 무기질, 아미노산이 부족해서 평생 씨앗만 먹이는 것이 반려조 비만, 지방간, 조기 사망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현대 조류 수의학의 정설은 매 입마다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는 고품질 배합 펠릿을 식단의 중심에 두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앵무새는 펠릿을 약 60~70%로 하고 나머지를 신선한 채소와 소량의 과일로 채우며, 씨앗과 견과류는 주식이 아니라 가끔 주는 간식이나 훈련 보상으로 남겨두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핀치와 카나리아는 본래 씨앗 위주지만, 영양 강화 씨앗 배합, 계란 사료, 신선한 채소가 큰 도움이 됩니다.

신선한 먹이는 매일 중요합니다. 다양한 채소를 번갈아 주세요. 진한 잎채소, 당근, 브로콜리, 파프리카, 호박, 익힌 고구마가 모두 훌륭하며, 여기에 베리류, 사과(씨 제거), 멜론 같은 과일을 소량 곁들이세요. 일부 종은 특별한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에클렉투스앵무는 채소와 과일 위주의 자연식이 가장 잘 맞고 합성 첨가물에 나쁘게 반응할 수 있으니 키우는 종을 꼭 조사하세요.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항상 제공하고 최소 하루 한 번, 새가 목욕하거나 먹이를 떨어뜨리면 더 자주 갈아주세요. 씨앗에 중독된 새를 펠릿으로 전환할 때는 몇 주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세요. 새로운 먹이를 강제하려고 굶기면 안 됩니다. 작은 새는 위험할 만큼 빠르게 쇠약해집니다. 펠릿을 섞어 주고, 가장 배고픈 시간에 주며, 보호자가 직접 먹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어떤 음식은 명백히 독성이 있어 절대 주면 안 됩니다. 아보카도에는 페르신이 들어 있어 새에게 치명적인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고, 초콜릿과 카페인에는 테오브로민이 들어 있어 위험하며, 그 밖에 술, 짜거나 가공이 심한 사람 음식, 다량의 양파와 마늘, 과일 씨와 사과씨(시안화합물 함유)도 위험합니다. 입으로 직접 먹이를 주지 마세요. 사람의 침에는 새가 감당하지 못하는 세균이 있습니다. 간식 비율을 세심하게 관리하세요. 앵무새는 기름진 씨앗과 견과류를 좋아하고 이것이 유대와 훈련에 유용해서 과하게 주기 쉬운데, 그러면 잘 짜인 식단의 균형이 무너집니다. 매일 소량은 괜찮지만, 해바라기씨 한 그릇은 안 됩니다.

일상 관리와 루틴

새는 규칙적인 생활에서 안정을 얻으며, 일관된 하루 리듬이 새를 차분하고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전형적인 하루는 아침에 자연광 주기에 맞춰 덮개를 걷고, 신선한 먹이와 물을 주고, 몇 시간의 보호자 감독하 새장 밖 활동이나 교감을 하고, 밤에는 다시 덮개를 씌워 충분히 재우는 것입니다. 매일 부분 청소를 하세요. 바닥 종이를 갈고, 먹이와 물그릇을 씻고, 배설물을 닦아냅니다. 그리고 매주 횃대, 장난감, 창살을 문질러 대청소를 하세요. 청결은 새가 걸리기 쉬운 세균·곰팡이 감염을 직접적으로 예방하므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환경 자극(엔리치먼트)은 그저 살아 있는 새와 활기차게 사는 새를 가르는 요소입니다. 영리한 앵무새는 정신적 활동이 필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그 에너지를 소리 지르기, 깃털 뽑기 같은 스트레스 행동으로 돌립니다. 먹이를 얻기 위해 노력하게 만드는 포리징 장난감, 갉고 싶은 본능을 채워주는 씹는 나무 장난감, 퍼즐을 제공하고, 무엇보다 종류를 주기적으로 바꿔서 새로움이 끊기지 않게 하세요. 새 안전이 확보된 방에서의 새장 밖 비행이나 오르기 시간은 필수 운동을 제공합니다. 새는 운동선수와 같아서 새장에만 갇힌 삶은 비만과 좌절로 이어집니다. 간단한 재주나 타깃 트레이닝을 가르치는 것은 훌륭한 자극이자 유대를 동시에 강화합니다.

사회화의 필요는 종에 따라 크게 다르며, 새의 본성에 맞춰 대해주면 대부분의 행동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앵무새는 무리 생활 동물이라 사람에게 강하게 유대를 맺으며 하루 종일 혼자 방치되면 정말로 괴로워합니다. 빈집에 오래 혼자 있는 앵무새는 깃털 뽑기와 소리 지르기의 지름길입니다. 새에게 말을 걸고, 가족이 활동하는 방에 두며, 부드럽고 일관되게 다뤄 손을 계속 타게 하세요. 핀치와 카나리아는 정반대로 서로 어울리도록 쌍이나 작은 무리로 기르는 것이 좋고, 만지기보다 지켜보는 대상입니다. 개별 새의 몸짓 언어(느슨한 깃털, 좁아지는 동공, 세워진 볏, 부챗살처럼 펼친 꼬리)를 익혀서 언제 교감을 원하고 언제 혼자 있고 싶어 하는지 읽으면 무는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

건강과 수의 관리

새는 생존 본능으로 병을 숨기기 때문에, 예방적 수의 관리가 개나 고양이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새를 집에 들이기 전에 조류 또는 특수동물 전문 수의사를 미리 찾아두세요. 일반 소동물 수의사는 새를 제대로 치료할 훈련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데려온 첫 주 안에 신입 건강검진을 예약하고, 이후로는 매년 정기검진을 받으세요(고령이거나 큰 앵무새는 연 2회). 이런 방문은 문제를 조기에 잡아내며, 혈액검사를 포함한 기준 검진 자료는 나중에 새가 아플 때 수의사가 비교할 근거가 됩니다. 새는 개나 고양이처럼 정기 예방접종을 받지 않으므로, 예방은 주사가 아니라 식단, 위생, 신입 개체 격리, 정기검진에 달려 있습니다.

흔한 질병은 몇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호흡기 감염과 기낭 질환은 꼬리 까딱임, 쌕쌕거림, 딸깍 소리, 콧물로 나타납니다. 잘못된 식단은 비만, 지방간, 비타민 A 결핍을 부릅니다. 난관 폐색(알이 걸려 나오지 못하는 것)은 암컷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깃털 파괴 행동(깃털 뽑기)은 의학적 원인일 수도 심리적 원인일 수도 있어 항상 검사가 필요합니다. 인수공통감염병인 앵무병(사람에게 전염되는 클라미디아 감염)은 새를 부풀리고 무기력하게 하며 녹색 배설물을 유발합니다. 과도하게 자란 부리와 발톱, 나쁜 횃대로 인한 발바닥 궤양(범블풋), 안전하지 않은 새장 부품이나 생활용품을 갉아 생기는 중금속 중독도 자주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새는 심하게 아프기 전까지 증상을 숨기므로, 경고 신호를 익히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정말로 생명을 살립니다. 다음 중 하나라도 보이면 즉시 수의사를 찾으세요. 새장 바닥에 깃털을 부풀리고 웅크려 앉아 있음, 꼬리 까딱임이나 입을 벌린 호흡, 갑작스러운 식욕 상실, 배설물의 뚜렷한 변화(색, 농도, 횟수), 표면에 토하거나 게워냄, 눈이나 콧구멍의 분비물, 평소보다 훨씬 많이 잠, 출혈이나 뚜렷한 부상. 작은 새는 먹기를 멈추면 하루 안에 급격히 나빠질 수 있으니 주저 말고 수의사에게 연락하세요. "나아지는지 지켜보자"며 기다리는 것이야말로 치료 가능한 문제를 치명적인 상황으로 만드는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그램 단위 저울로 정기적으로 몸무게를 재는 것은 최고의 조기 경보 수단입니다. 체중 감소가 눈에 보이는 증상보다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육 비용

초기 비용은 종에 따라 엄청나게 차이 나며, 새 자체가 가장 작은 부분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앵무, 핀치, 카나리아는 구입비가 매우 저렴할 수 있고, 왕관앵무나 코뉴어는 그보다 다소 비싸며, 손으로 키운 아프리카회색앵무, 마코앵무, 코카투는 수백만 원대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새는 제대로 된 새장이 필요하고, 이는 크기에 비례해 커지는 상당한 일회성 지출입니다. 작은 새의 새장은 저렴하지만, 마코앵무급 새장은 새 값과 맞먹거나 더 비쌉니다. 초기 준비물 예산도 잡으세요. 횃대, 다양한 장난감, 먹이·물그릇, 놀이대, 이동장, 그램 저울, 그리고 첫 건강검진 비용입니다. 돈을 아끼려고 새장을 작게 사는 것은 행동·건강 문제로 되갚게 되는 헛된 절약입니다.

매달 드는 비용은 먹이, 장난감, 의료 대비금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펠릿, 신선한 채소와 과일, 간식은 적당하지만 꾸준한 지출이며, 많이 먹는 큰 앵무새는 더 큽니다. 장난감은 실질적인 반복 비용입니다. 새는 원래 장난감을 부수게 되어 있고 갉는 것은 건강한 행동이므로, 사실상 매달 자극용 소모품을 사는 셈이며, 큰 앵무새용의 크고 튼튼한 장난감은 더 비싼데 더 빨리 찢깁니다. 교체용 횃대, 바닥 종이, 청소용품도 더하세요. 현명한 보호자는 매달 조금씩 수의 관리비를 따로 떼어둡니다. 조류 진료, 특히 응급 상황은 비용이 만만치 않고 편한 시기에 오는 법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잊는 비용이 오히려 큰 비용입니다. 응급 및 전문 조류 진료는 한 번 방문에 상당할 수 있고, 혈액검사나 엑스레이 같은 검사도 쌓입니다. 특수동물 펫보험이 있긴 하지만 보장이 제한적이므로 스스로 마련한 응급 대비금이 현명합니다. 여행 시 새 돌봄이나 위탁 비용, 이따금의 새장·용품 업그레이드, 그리고 오래 사는 큰 앵무새의 경우 이런 지출을 수십 년간 감당해야 한다는 현실도 감안하세요. 대체로 크고 오래 사는 종일수록 구입, 세팅, 매달 관리, 진료 등 모든 단계에서 비용이 더 듭니다. 그러니 표시 가격만이 아니라 평생 총비용이 예산에 여유 있게 맞는 종을 고르세요.

초보자가 흔히 하는 실수

첫째, 씨앗만 먹이는 것. 가장 흔하고 가장 해로운 실수입니다. 씨앗 배합은 자연스러워 보이고 새도 좋아하지만, 씨앗만으로 이루어진 식단은 비만, 지방간, 비타민 결핍을 일으켜 새의 수명을 크게 단축시킵니다. 식단을 펠릿과 신선한 채소 중심으로 짜고 씨앗은 가끔 주는 보상으로 취급하세요. 둘째, 너무 작은 새장을 사는 것. 보호자들이 흔히 새를 좁게 키우는데, 답답한 새장은 스트레스, 근육 위축, 행동 문제를 일으킵니다. 공간과 예산이 허락하는 한 가장 큰 새장을 사고 폭을 우선하세요.

셋째, 공기 중 독성 물질, 특히 코팅 조리기구 연기에 새를 노출시키는 것. 새의 호흡기는 매우 민감해서 과열된 테플론 코팅 팬, 자동 세척 오븐, 향초, 스프레이, 담배 연기가 조용하고 빠르게 새를 죽일 수 있습니다. 새를 주방에서 멀리 두고 연기나 강한 향이 있는 공기에서 떨어뜨리세요. 넷째, 앵무새에게 필요한 시간과 관심을 과소평가하는 것. 많은 새가 파양되는 이유는 앵무새가 매일 몇 시간의 교감과 새장 밖 활동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보호자가 몰랐기 때문입니다. 혼자 방치되어 지루한 새는 소리를 지르고 깃털을 뽑습니다. 일정상 그런 관심을 줄 수 없다면 손이 덜 가는 종이나 유대를 맺은 한 쌍을 택하세요.

다섯째, 초기 경고 신호를 무시하고 조류 수의사를 건너뛰는 것. 새는 위독해질 때까지 병을 숨기므로 초보 보호자는 흔히 너무 오래 기다리고, 새가 눈에 띄게 아파 보일 때는 이미 응급 상황일 수 있습니다. 필요해지기 전에 조류 수의사와 관계를 맺어두고, 매년 검진을 받고, 정기적으로 몸무게를 재며, 식욕·배설물·활력·호흡의 어떤 변화에도 즉시 대응하세요. 이에 못지않은 실수는 수면을 소홀히 하는 것입니다. 새는 10~12시간의 어둡고 조용한 휴식이 필요하며, 밝고 분주한 방에 덮개 없이 둔 새장에서 오는 만성 수면 부족은 공격성, 소리 지르기, 호르몬성 행동을 부추깁니다.

자주 묻는 질문

초보자에게 가장 좋은 반려조는 무엇인가요?

사랑앵무와 왕관앵무가 대표적인 첫 새입니다. 튼튼하고 저렴하며 비교적 조용하고 손을 잘 타며 수명이 약 5~25년으로 감당할 만합니다. 만지기보다 지켜보고 싶다면 금화조나 카나리아 한 쌍이 서로 어울려 지내며 사람에게 거의 요구하지 않습니다. 아프리카회색앵무, 마코앵무, 흰관코카투처럼 손이 많이 가고 오래 살며 시끄러운 종으로 시작하는 것은 피하세요. 이들은 수십 년간 매일 시간을 쏟을 수 있는 숙련된 보호자에게 적합한 까다로운 새입니다.

반려조는 얼마나 오래 사나요?

수명은 종에 따라 크게 달라서 결정의 핵심이 되어야 합니다. 핀치와 사랑앵무는 보통 5~10년, 왕관앵무와 코뉴어는 15~25년, 아프리카회색앵무와 아마존앵무는 40~60년, 큰 마코앵무와 코카투는 50~80년 이상을 살아 주인보다 오래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식단, 크고 깨끗한 새장, 정신적 자극, 안전한 공기, 정기적인 조류 진료는 새를 수명의 상단으로 끌어올리는 반면, 씨앗만 주는 식단과 방치는 수명을 크게 단축시킵니다.

새는 매일 새장 밖으로 나와야 하나요?

앵무새는 반드시 그래야 합니다. 사랑앵무부터 마코앵무까지 영리하고 사회적인 무리 동물이라 운동과 정신 건강을 위해 매일 새장 밖 시간과 교감이 필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지루해하고 비만이 되며 소리 지르기와 깃털 뽑기에 빠지기 쉽습니다. 새 안전이 확보된 방에서 매일 보호자 감독하에 시간을 주세요. 핀치와 카나리아는 예외입니다. 보통 넉넉한 비행 새장이나 사육장 안에서 쌍이나 무리로 지내며 그 안에서 운동과 사회화를 하므로 매일 손을 탈 필요는 없습니다.

새에게 독이 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새에게 아보카도(치명적인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는 페르신 함유), 초콜릿이나 카페인(테오브로민과 카페인이 독성), 술은 절대 주지 마세요. 또한 짜거나 가공이 심한 사람 음식, 다량의 양파와 마늘, 시안화합물이 든 과일 씨와 사과씨도 피하세요. 음식 외에 가장 치명적인 흔한 위험은 공기 중에 있습니다. 과열된 눌어붙지 않는(테플론/PTFE) 조리기구는 눈에 보이지 않고 냄새도 없는 연기를 내뿜어 몇 분 안에 새를 죽일 수 있으며, 향초, 스프레이, 담배 연기도 위험합니다. 새를 주방과 강한 연기에서 멀리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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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merican Kennel Club / breed standards · The Cat Fanciers' Association · PDSA / RSPCA pet care guides · Spruce Pets care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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