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여행 준비물:리조트 도착 후 후회하기 싫다면 꼭 챙기자
상상해 보세요. 꿈에 그리던 몰디브 리조트에 도착했는데, 렌즈 세척액이나 비상약을 안 가져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 어떨까요?
몰디브는 섬 하나가 곧 리조트인 ‘원 아일랜드 원 리조트(One Island One Resort)’ 시스템입니다. 편의점도, 약국도 없는 고립된 낙원이죠. 리조트 내 기프트샵이 있지만, 가격은 한국의 5배가 넘고 그마저도 구하기 힘든 물건이 태반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수많은 여행객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없으면 100% 후회하는 필수템’만 꽉 채워 정리했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불안감은 사라지고 완벽한 여행 준비만 남을 것입니다.
🚀 바쁘다면 이것만은 꼭! [절대 잊으면 안 되는 필수템 BEST 5]
💡 Editor’s Pick: 몰디브 여행 필수템!
여권 사본 & 모바일 저장본: 분실 대비 필수 (유효기간 6개월 이상 확인)
샤워기 필터: 노후된 배관과 해수 담수화 시설 특성상 필수 (본문 상세 설명)
리프 세이프(Reef-safe) 선크림: 산호 보호를 위해 환경친화적 제품 사용 권장
팁(Tip)용 1달러 지폐: 침대 팁, 버기 팁 등을 위한 소액권 다발
멀미약: 말레 공항에서 리조트 이동 시(스피드보트/수상비행기) 필수
이무가 작성: 셀프 입국신고서를 반드시 작성하자
관련 글: 두짓 타니 몰디브 솔직 후기: 수중환경 & 올인클루시브 장단점 완벽 분석 (광고 X)
1. 필수 서류 및 귀중품: 여행의 시작
가장 기본이지만, 가장 실수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
여권: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았는지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
항공권 & 바우처(E-ticket): 입국 심사 시 리턴 티켓과 숙소 바우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문으로 출력해 두세요.
-
IMUGA 이무가 작성: 몰디브 입국 96시간 전부터 작성 가능한 여행자 신고서입니다. QR코드를 캡처해 두면 공항 수속이 훨씬 빨라집니다.
-
해외 결제 가능 신용카드: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 등 수수료 우대 카드를 추천합니다. (VISA/Master 필수)
✈️ 잠깐! 아직 항공권을 확정하지 않으셨거나 경유지가 고민되신다면, 제 블로그의 [몰디브 신혼 여행 총 비용 공개 (항공+리조트+팁 포함 4박 6일 리얼 견적서)]글을 먼저 참고해 보세요.
2. 데이터 & 전자기기: 세상과 연결하기
몰디브 와이파이는 리조트마다 속도 차이가 큽니다. 답답함을 참지 못하는 한국인에게 데이터 준비는 필수입니다.
📊 한눈에 보는 [유심 vs 로밍 vs 이심(eSIM)] 비교
| 구분 | 유심 (Local SIM) | 통신사 로밍 | 이심 (eSIM) | 추천 대상 |
| 가격 | 저렴함 ($30~) | 비쌈 (일 1만원~) | 합리적 | 가성비 중시 여행객 |
| 편의성 | 공항 수령/교체 번거로움 | 신청 간편, 유심 보존 | QR로 즉시 개통 | 스마트폰 익숙한 분 |
| 속도 | 빠름 (현지망) | 보통 | 빠름 | – |
| 특징 | 한국 번호 수신 불가 | 한국 번호 수신 가능 | 한국 번호 수신 가능 | 가장 추천 (Best) |
-
추천 전략: 최근에는 유심 교체의 번거로움이 없는 eSIM(이심)을 가장 많이 선호합니다. 단, 한국에서 오는 중요한 전화를 받아야 한다면 로밍이나 eSIM을 사용하세요.
-
보조 배터리: 사진 촬영이 많은 몰디브에서 배터리는 생명입니다. 기내 반입 필수!
-
멀티 어댑터: 몰디브는 전압이 한국(220V)과 같지만, 콘센트 모양이 3구(Type G)인 곳이 많습니다. 멀티 어댑터 1~2개는 꼭 챙기세요.
-
방수팩 & 고프로: 수중 촬영을 위한 장비. 핸드폰 방수팩은 터치가 잘 되는지 사전에 욕조에서 테스트해보세요.
3. 세면도구 & 위생용품: “이건 몰랐지?”

제가 직접 다녀와 보니, 이 섹션의 준비물들이 삶의 질을 결정했습니다.
-
샤워기 필터 & 리필 (★중요): 몰디브 리조트는 바닷물을 정수해서 사용하는 시설이 많고 배관이 노후된 경우가 있어 녹물이 보일 수 있습니다. 피부가 예민하다면 샤워기 헤드와 넉넉한 리필 필터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하루만 써도 필터가 갈색으로 변하는 걸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인천공항 편의점에서 만원이면 샤워기 헤드와 필터 2개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리프 세이프(Reef-safe) 선크림: 몰디브의 강렬한 적도 햇살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하지만 일반 선크림의 옥시벤존 성분은 산호를 죽입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기 위해 ‘리프 세이프’ 인증 제품을 꼭 준비해 주세요.
-
트리트먼트/헤어팩: 하루 종일 바닷물과 자외선에 노출된 머릿결은 빗자루처럼 뻣뻣해집니다. 리조트 어메니티로는 부족하니 강력한 헤어팩을 챙기세요.
4. 의류 및 인생샷 아이템
몰디브는 찍으면 화보가 되는 곳입니다. 옷차림에 신경 쓰세요.
-
밝은 원색 원피스/셔츠: 에메랄드빛 바다 배경에는 흰색이나 쨍한 원색(빨강, 노랑) 옷이 사진이 가장 잘 나옵니다.
-
아쿠아 슈즈: 수중 환경이 좋은 곳일수록 바닥에 산호 조각이 많아 발을 다칠 수 있습니다.
-
래쉬가드 vs 비키니: 인생샷을 위해 비키니도 좋지만, 스노클링을 길게 할 예정이라면 화상 방지를 위해 래쉬가드를 꼭 챙기세요.
5. 자주 묻는 질문 (FAQ)
독자님들이 쪽지로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Q1. 몰디브 환전, 얼마나 어떻게 해가야 하나요? (팁 문화)
A. 몰디브 리조트는 대부분 ‘올인클루시브’나 카드로 후불 결제하므로 큰 현금은 필요 없습니다. 다만, 팁(Tip) 문화가 있습니다. 객실 청소, 버기카 이동, 짐 운반 시 감사의 표시로 $1~2달러를 주는 것이 매너입니다. 한국에서 $1달러짜리 소액권을 넉넉히(30~50장) 환전해 가세요.
Q2. 전압 어댑터(돼지코), 따로 챙겨야 하나요?
A. 앞서 말씀드렸듯, 한국 전자제품(220V)을 그대로 꽂을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영국식 3구(Type G)인 곳도 많습니다. 리조트에서 대여해주기도 하지만 수량이 부족할 수 있으니 멀티 어댑터 1개는 개인적으로 챙기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Q3. 우기에 가는데 우비나 우산을 가져가야 할까요?
A. 몰디브 우기(5월~10월)에 가신다면 스콜성 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리조트 객실에 우산이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99%이므로 무거운 우산은 챙길 필요 없습니다. 다만, 이동 중 비를 피할 얇은 우비 정도는 챙기셔도 좋습니다.
📝 마치며: 캡처해서 저장하세요!
여기까지 꼼꼼하게 챙기셨다면, 몰디브라는 고립된 섬에서도 불편함 없이 천국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짐 싸기를 시작하기 전, 이 글의 링크를 복사해두거나 화면을 캡처해 체크리스트로 활용해 보세요.
[요약: 이것만 기억하세요]
-
샤워기 필터와 멀미약은 현지에서 구할 수 없는 생존템입니다.
-
팁을 위한 1달러는 넉넉히, 결제는 트래블 카드로!
-
이심(eSIM)을 미리 신청하면 공항에서 헤매지 않습니다.
-
이무가(IMUGA)는 출발전 미리 등록 완료한다.
완벽한 짐 싸기가 끝났나요? 그렇다면 이제 리조트 비용을 최종 점검해 볼 차례입니다. 리조트 등급과 밀플랜(AI, HB 등)에 따라 예산이 천차만별이니 아래 글을 통해 ‘호갱’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관련글: 두짓 타니 몰디브 솔직 후기: 수중환경 & 올인클루시브 장단점 완벽 분석 (광고 X)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모든 것에 관심이 많은 큐레이터, [jeybee]입니다. 여행, 기술, 라이프스타일의 경계를 넘나들며, 직접 경험하고 엄선한 좋은 것들만 모아 여러분의 일상에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