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한미그룹의 움직임
지난달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을 확보한 임종윤 사내이사는 최근 한미사이언스의 대표로서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한국미래의료 혁신연구회’의 첫 정기세미나에서 그는 의료 싱크탱크의 공동대표로서 기조연설을 통해 그의 비전과 의료 혁신에 대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의료 지적 재산권의 귀속과 국가 경쟁력
임 이사는 의료 지적 재산권이 국가와 국민에 귀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국가의 의료 경쟁력 향상을 위해 헬스케어 4.0을 넘어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국가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의료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싱크탱크의 전문가 집단과 연구 방향
연구회는 임 사내이사와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용홍택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서유미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등이 정책, 인력, 산업 분과를 맡아 의료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디지털 테라퓨틱스와 미래 의료 서비스의 혁신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테라퓨틱스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연구회는 디지털 치료제의 다국가 임상을 증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임상 연구에 대한 투자를 보상받을 수 있는 약가·수가 구조의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정부와의 협력 및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임 이사는 정부, 의료계, 기업, 국민이 상생할 수 있는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예방과 관리 중심의 의료체계 확립과 디지털 의료를 통해 세대 간, 지역 간 의료 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안도 연구될 예정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미그룹 임종윤의 새로운 행보와 더불어, 한국의 의료 분야에 큰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국내 의료 혁신을 이끌 새로운 정책과 기술의 도입이 기대되며, 이는 미래 한국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