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지 발간비 지원과 논문 기탁 정책의 영향

1. 배경: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의 정책 변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최근 학술지 지원 사업을 개편하여 지원 대상 학술지들의 온라인 게재를 확대하고, 과총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오픈액세스 플랫폼 ‘사이언스센트럴(ScienceCentral)’에 논문을 XML로 기탁하도록 의무화했다. 이 변화에 대해 학회들은 “협의 없는 일방적 정책”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 학회들의 우려와 도전

학회들은 새로운 정책이 예기치 않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추가 비용 부담

XML 형식으로 전환하는 것은 전문 업체를 통한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원금보다 비용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 학회들의 불만을 키우고 있다.

저작권 분쟁

기존 학술지 발간 기업들과 맺은 계약이 있는 상황에서, 과총의 플랫폼에 논문을 공개할 경우 법적 분쟁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

사전 협의 부족

이러한 정책 변화는 사전 협의 없이 추진되었고, 학회들은 과총이 협의 과정을 생략했다며 비판하고 있다.

3. 과총의 입장과 해명

과총은 이러한 비판에 대해 온라인 게재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주장하며, 학술지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이라고 해명했다.

비용 분석

과총은 XML 변환 비용이 학회들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아니며, 논문당 6만원 정도로 학회당 평균 400만 원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지 활성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내 학술지의 인용 지수를 높이고 활성화를 이끌어내려는 취지라는 것이다.

4. 영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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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책은 학술지 지원 사업을 받는 학회들에게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온라인 플랫폼의 활성화

플랫폼을 통해 국내 학술지가 더욱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을 수 있다.

기술 변화

과총의 정책은 기술적인 변화를 촉진해, 미래에는 온라인 게재가 더욱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다.

5. 결론 및 제언

이번 정책은 학회들의 도전과 과총의 취지를 모두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문제이다. 정책의 변화는 투명한 협의 과정을 통해 진행되어야 하며, 학회들은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고 과총은 효과적인 지원과 협력을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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