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상환 계산기
신용카드 잔액, 연이율(APR), 매달 상환할 금액을 입력하면 완납까지 걸리는 개월 수와 그동안 내야 할 총 이자를 계산해 드립니다. 어떤 통화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계산의 원리
연이율(APR)을 12로 나눠 월 이자율을 구합니다(예: APR 19.99%는 월 약 1.666%). 매달 현재 잔액에 이자가 붙은 뒤 상환액을 빼며, 남은 잔액이 다음 달로 이월됩니다.
이 과정을 잔액이 0이 될 때까지 한 달씩 반복하면서 매달의 이자를 모두 더해 총 이자를 구합니다. 총 상환액은 처음 잔액에 이 총 이자를 더한 값입니다.
월 상환액이 첫 달 이자보다 작거나 같으면 잔액이 절대 줄어들지 않습니다(오히려 늘어나거나 그대로 유지). 이 경우 계산기는 잘못된 완납일을 보여주는 대신 '상환 불가'로 표시합니다.
예제로 이해하기
최소결제의 함정
카드사는 최소결제 금액을 합법적인 한도 내에서 최대한 오래 빚을 유지하면서도 부담 없어 보이도록 설계합니다 — 보통 잔액의 1~3%나 소액 정액 중 큰 쪽입니다. 이자율이 높으면 이 최소결제는 이자를 겨우 앞서는 수준이라, 잔액은 몇 년에 걸쳐 천천히 줄고 그동안 카드사는 계속 이자를 챙깁니다.
아래 표는 잔액 5,000, 연이율 20%에서 상환액을 세 단계로 바꿨을 때의 결과입니다. 상환액이 오를수록 완납 기간과 총 이자가 얼마나 크게 줄어드는지 보세요 — 이것이 여러분이 직접 조절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변수입니다.
| 월 상환액 | 완납까지 | 총 이자 |
|---|---|---|
| 100 (최소결제 수준) | 109개월 (약 9.1년) | ≈ 5,840 |
| 150 | 50개월 (약 4.2년) | ≈ 2,359 |
| 250 | 25개월 (약 2.1년) | ≈ 1,133 |
스노우볼 vs 애벌런치 전략
- 애벌런치: 모든 카드에 최소결제를 하되, 여유 자금은 이자율이 가장 높은 카드부터 추가 상환하고, 그 카드가 끝나면 다음으로 높은 카드에 이어 붙입니다. 총 이자를 가장 적게 냅니다.
- 스노우볼: 모든 카드에 최소결제를 하되, 여유 자금은 이자율과 상관없이 잔액이 가장 적은 카드부터 상환하고 끝나면 다음 카드로 넘깁니다. 이자는 조금 더 들지만 빠른 완납의 성취감이 꾸준히 실천하게 해줍니다.
- 두 방법 모두 끝까지 실천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분이 실제로 지속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카드가 대출보다 이자율에 더 민감한 이유
신용카드 연이율은 주택담보대출이나 자동차 할부보다 훨씬 높은 경우가 많고, 계속 사용하면 잔액이 늘어나며 이자도 매달 복리로 붙습니다. 20% 이상의 이자율로 잔액을 몇 년간 유지하면, 이자만으로 원래 구매 금액을 넘어설 수도 있습니다.
높은 이자율의 카드빚을 갚고 있다면, 0% 잔액이전 카드, 개인신용대출, 저축은행·신협의 저금리 상품 등으로 갈아타는 것이 수년간 고금리를 부담하는 것보다 나을 수 있으니 검토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카드빚을 더 빨리 갚는 방법
- 매달 최소결제보다 조금이라도 더 내세요 — 소액의 고정 추가금이라도 꾸준히요.
- 상환 중인 카드는 새로 결제하지 마세요. 그래야 상환액이 온전히 잔액을 줄입니다.
- 세금 환급, 보너스, 축하금 같은 목돈은 지출 대신 바로 잔액 상환에 쓰세요.
- 잔액이전이나 저금리 대환대출로 실질 이자율을 낮출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 자동이체로 상환을 설정해 연체를 막으세요 — 연체는 벌칙 이자율(penalty APR)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