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시간은 달에서 결정된다: 달 표준시의 탄생

우리는 지구에서의 시간을 당연시하지만, 우주라는 무한한 공간 속에서 지구 밖의 시간을 정의하는 것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달 표면 위에서 지구의 시계는 하루에 평균 58.7마이크로초씩 느려집니다. 이러한 시간의 차이는 달과 지구 간, 나아가 우주선 간의 데이터 전송이나 통신을 동기화하는 데 큰 어려움을 줍니다.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국(OSTP)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ASA에 달 표면에 원자시계를 배치하는 방안을 지시했습니다. … 더 읽기

2030년, 달 위를 달리다: 달 탐사차의 미래 전망

NASA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통해 달 탐사 차량(LTV) 개발을 위한 세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 루나 아웃포스트, 아스트로랩 등이 그 주인공이며, 이들은 달의 험난한 환경을 견딜 수 있는 로버 개발에 나섭니다. 이 프로젝트는 달 탐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발될 달 탐사 차량은 최고 시속 15㎞로, 한 번의 충전으로 19㎞를 달려야 합니다. 낮은 중력과 극심한 … 더 읽기

달을 향한 거대한 도약: 국제 달 탐사 동향 및 달 기지 건설 준비 현황

2021년 5월, 대한민국은 아르테미스 계획에 10번째로 참여하는 국가가 되어 우주 탐사의 새로운 시대에 동참했습니다. 현재 32개국이 참여 중인 이 계획은 미국이 주도하며, 달 궤도에 게이트웨이라는 정거장을 설치하는 것을 포함하여 다양한 목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구 궤도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이은 또 다른 거대한 단계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달 탐사를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달의 남극에 위치한 섀클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