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진남관 탐방기: 4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조선시대 건축물

이순신 광장을 지나 약 100미터를 걸으면 만나는 진남관은 전라 좌수영의 본거지로, 조선시대에 건립되어 400여 년간 우리 역사 속에 자리해 왔습니다. ‘남쪽의 왜구를 진압하여 나라를 평안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건축물은 그 자체로도 위풍당당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약 780㎡의 거대한 면적에 68개의 기둥으로 지탱되는 이 건물은 고풍스러운 단청이 돋보이며, 현존하는 최대 규모의 지방 관아 건물로서의 면모를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