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생명체를 떠올릴 때 우리는 주로 초록색을 생각합니다. 이는 식물의 엽록소 때문인데, 엽록소는 태양광을 이용해 광합성을 합니다. 그러나 외계 생명체가 꼭 초록색일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 코넬대 칼세이건 연구소는 외계 생명체가 보라색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 연구는 습지나 심해처럼 햇빛이 닿지 않는 환경에서 살아가는 홍색세균에 주목한 것입니다. 홍색세균은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 덕분에 보라색을 띠며, 적외선을 이용해 광합성을 합니다. … 더 읽기
미국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 인근의 청명한 밤하늘에서, 천체 사진가들은 메시에100(M100) 나선은하의 장대한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이 먼 천체는 21시간의 긴 노출을 거쳐 더욱 선명하고 깊이 있는 사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사진 속에서는 밝게 빛나는 파란색 성단들과 은하를 구성하는 먼지 띠의 구불구불한 형태가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마치 우주의 비밀스러운 스토리를 한 페이지씩 넘기듯, 각 성단과 먼지 띠가 이야기하는 우주의 역사가 눈 … 더 읽기
윤영빈 내정자는 최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우주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한국은 우주 7대 강국으로 자리매김했음에도 불구하고, 윤 내정자는 더 큰 목표인 ‘5대 우주 강국’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우주항공청의 중요성을 피력했습니다. 이러한 포부는 한국이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우주산업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시사합니다. 윤 내정자는 선진국들이 민간 주도로 우주 개발을 이끌어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