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기의 모든것

원리금 상환 스케줄 계산기 (월별 상환표 전체)

월 상환액 숫자 하나는 가장 중요한 사실을 감춥니다. 초기 상환액 중 원금으로 가는 돈이 얼마나 적은지 말입니다. 이 계산기는 매달의 원금·이자·잔액을 담은 상환표 전체를 만들고, 매달 조금씩 더 갚을 때 총이자와 상환 완료 시점이 어떻게 바뀌는지 보여줍니다.

%
월 상환액 (추가분 포함)₩1,467,052
총 이자₩228,138,548
총 상환 금액₩528,138,548
상환 완료까지 개월360
1회차 이자₩1,050,000
1회차 원금₩417,052
추가 상환으로 아낀 이자₩0
단축된 개월 수0

이 계산의 원리

월 상환액은 원리금균등 공식으로 고정됩니다: 상환액 = P × r ÷ (1 − (1 + r)^−n). P는 대출금, r은 월 이자율(연이율 ÷ 12 ÷ 100), n은 총 개월 수입니다. 상환액 자체는 변하지 않고, 그 안의 원금·이자 비율만 매달 바뀝니다.

매달 이자는 그 시점의 남은 잔액에 붙습니다(잔액 × r). 상환액에서 이자를 뺀 나머지가 원금을 줄입니다. 잔액이 줄어들면 다음 달 이자가 조금 작아지고, 같은 상환액에서 원금 몫이 조금 커집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갚아도 줄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연 4.2% 30년 대출의 첫 회차는 약 70%가 이자이며, 원금이 이자를 넘어서는 교차 시점은 대략 12년째에 옵니다.

추가 상환액은 전액 원금에서 차감되므로, 그 금액만큼 잔액이 줄어드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금액이 앞으로 발생시킬 모든 이자까지 없앱니다. 절감액이 복리로 쌓이기 때문에 작은 추가 상환이 기대보다 훨씬 크게 기간을 단축합니다.

예제로 이해하기

3억원을 연 4.2%, 30년 원리금균등으로 빌리면 월 상환액은 약 146만 7천원이고, 30년간 이자는 약 2억 2,800만원입니다. 첫 회차는 이자 105만원, 원금은 41만 7천원뿐입니다. 여기에 매달 30만원을 더 갚으면 상환 기간이 약 22년으로 줄고 총이자는 약 1억 6,300만원이 되어, 6,500만원가량의 이자를 아끼게 됩니다.

상환표가 드러내는 것, 월 상환액이 감추는 것

월 상환액이 같은 두 대출의 총비용이 크게 다를 수 있고, 그 이유는 상환표에서만 보입니다. 아래 표는 3억원을 연 4.2%, 30년으로 빌렸을 때 시점별로 잔액이 실제로 얼마나 줄었는지 보여줍니다.

경과누적 상환액그중 이자남은 잔액원금 상환율
1년1,760만원1,251만원2억 9,491만원1.7%
5년8,801만원6,046만원2억 7,245만원9.2%
10년1억 7,602만원1억 1,542만원2억 3,940만원20.2%
15년2억 6,403만원1억 6,283만원1억 9,880만원33.7%
20년3억 5,205만원2억 41만원1억 4,836만원50.5%
25년4억 4,006만원2억 2,570만원8,564만원71.5%
30년5억 2,807만원2억 2,807만원0원100%

추가 상환: 작은 입력, 불균형하게 큰 결과

추가 상환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내는 이유는 현재의 원금만 줄이는 게 아니라 미래의 이자를 없애기 때문입니다. 연 4.2% 대출의 1회차에 30만원을 더 갚으면, 그 30만원이 앞으로 29년간 발생시킬 모든 이자가 사라집니다. 그래서 매달 30만원, 22년간 총 7,900만원을 더 넣으면 이자가 6,500만원 줄고 상환이 8년 빨라집니다.

금액보다 시점이 중요합니다. 같은 금액을 1년차에 넣으면 20년차에 넣을 때보다 몇 배의 이자를 아낍니다. 취소할 수 있는 미래 이자가 훨씬 많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추가 상환을 일정 기간만 할 수 있다면 가능한 한 앞쪽에 몰아넣는 것이 항상 유리합니다. 단 국내 대출은 3년 이내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수료 부담이 사라지는 시점과 이자 절감액을 비교해 순서를 정하세요.

내 상환표를 읽는 세 가지 관점

이 계산기가 만든 표에서 확인할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 원금이 이자를 넘어서는 교차 회차를 찾으세요. 대출이 내 편으로 돌아서는 지점입니다. 둘째, 만기가 아니라 실제로 집을 팔거나 대출을 갈아탈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의 잔액을 보세요. 30년 후 총액이 아니라 그 숫자가 내 순자산을 결정합니다. 셋째, 총이자를 대출 원금과 비교하세요. 금리가 높거나 기간이 길어 이자가 원금에 가까워진다면 만기 단축이나 추가 상환을 진지하게 검토할 만합니다.

그다음 은행 상환 스케줄과 대조해 보세요. 정당한 이유로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은행에 따라 실제 일수(365일 기준)로 이자를 계산하고, 첫 회차는 대출 실행일에 따라 한 달보다 길거나 짧으며, 인지세나 보증료 같은 부대비용은 상환표 바깥에 있습니다. 회차별로 몇 천원 차이는 정상이지만 잔액이 다르다면 은행에 문의할 사안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초반에 이자만 나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자는 아직 남은 잔액에 붙고, 초반에는 거의 전액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3억원을 연 4.2%로 빌리면 첫 달 이자만 105만원으로, 146만원 상환액의 대부분입니다. 이 비율은 잔액이 줄면서 매달 바뀝니다. 수수료 구조가 아니라 줄어드는 잔액에 대한 단순 계산입니다.
원금이 이자보다 많아지는 시점은 언제인가요?
교차 시점은 대출 금액보다 금리에 거의 전적으로 좌우됩니다. 30년 대출이라면 연 4.2%에서 약 12년째, 연 3%에서 약 10년째, 연 6.5%에서 약 18년째입니다. 같은 금리라도 만기가 15년이면 4~5년째에 교차하므로, 만기가 짧을수록 순자산이 훨씬 빠르게 쌓입니다.
중도상환수수료를 먼저 확인해야 하나요?
네, 반드시입니다. 국내 주택담보대출은 보통 3년 이내 중도상환에 수수료를 부과하며, 남은 기간에 비례해 줄어드는 슬라이딩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이자 절감액이 수수료보다 큰지 먼저 계산해야 합니다. 3년이 지났다면 대부분 수수료가 없으니 그때부터 추가 상환하는 편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추가 상환과 투자, 어느 쪽이 나은가요?
대출 금리와 세후 기대수익률을 비교하세요. 추가 상환은 대출 금리만큼의 확정 무위험 수익입니다. 연 4.2% 대출을 갚는 것은 세금 없이 확정 4.2%를 버는 것과 같습니다. 투자는 그보다 높을 수 있지만 보장되지 않고, 집에 넣은 돈은 유동성이 사라집니다. 은퇴가 가까울수록 확정 수익의 가치가 커집니다.
추가 상환하면 월 상환액이 줄어드나요?
보통은 줄지 않고 기간이 짧아집니다. 상환액은 그대로 두고 만기를 앞당기는 방식이 기본입니다. 은행에 따라 일부 상환 후 남은 기간으로 상환액을 재산정해 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월 부담을 낮추는 대신 총이자 절감 효과는 작아집니다. 자동으로 되지 않으니 어느 방식인지 확인하세요.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은 무엇이 다른가요?
원리금균등은 매달 총 상환액이 같아 초기 부담이 낮지만 총이자가 더 많습니다. 원금균등은 매달 같은 원금에 줄어드는 이자를 더하므로 초기 상환액이 크지만 총이자가 적습니다. 3억원 30년 4.2%라면 원금균등의 총이자가 원리금균등보다 약 3,000만원 적은 대신, 첫 회차 부담이 20만원 이상 큽니다. 이 계산기는 원리금균등 기준입니다.
변동금리 대출에도 쓸 수 있나요?
직접 반영되지는 않습니다. 정확한 상환표를 만들기 위해 전 기간 고정금리를 가정합니다. 변동금리라면 구간별로 나눠 쓰세요. 현재 금리로 계산해 변동 시점의 잔액을 확인하고, 그 잔액과 새 금리·남은 기간으로 다시 계산하면 됩니다.
세금이나 보험료도 포함되나요?
아니요. 원금과 이자만 계산합니다. 재산세나 보험료는 대출과 별도이며 잔액을 줄이지 않으므로 상환 스케줄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주거비 전체를 보려면 주택담보대출 계산기를 함께 쓰세요.
본 도구는 일반 정보 제공용입니다. 중요한 수치는 별도로 확인하세요. · 최종 검토일: 2026년 8월 25일